벤츠, 더 뉴 제너레이션 C63 AMG 출시

입력 2011년10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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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소형 세단 C클래스의 고성능 모델인 더 뉴 제너레이션 C63 AMG를 11일 출시했다.



 C63 AMG는 독일 투어링카 마스터즈 대회에서 최고 기량을 발휘한 AMG C클래스의 도로주행용 모델로, 메르세데스-AMG 가운데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팔린 차다. 고급 소형 세단의 장점과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고성능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새 차는 신형 C클래스와 외관이 같으나 2개의 돔을 적용한 신형 보닛을 장착했다. 라디에이터 그릴도 AMG 전용으로 중앙의 삼각별 엠블럼을 포함한 벌집무늬로 이뤄졌다.

 파워트레인은 V8 6.3ℓ AMG 엔진을 얹어 최고출력 457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걸리는 시간은 4.4초, 최고 시속은 250km다.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를 조합해 기존 변속기보다 변속속도가 약 20% 빨라졌고, AMG 드라이브 유닛을 통해 운전자 선호에 따라 주행모드를 변경할 수 있다. 19인치 알로이 휠을 끼웠다. 여기에 AMG 퍼포먼스 패키지를 추가하면 30마력 향상된 출력을 느낄 수 있다.

 새 차는 야간 주행안전성을 위한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도 갖췄다. 사고예방 시스템인 프리-세이프와 주의 어시스트, 파크트로닉, 어댑티브 브레이크 등도 채택했다. 또 급제동 시 브레이크등을 깜빡이는 어댑티브 브레이크 라이트, 멀티미디어 커맨드 시스템, 키레스-고 등을 적용했다. 

 판매가격은 9,58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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