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친슨, 한국 자동차부품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11년10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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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범수 기자 =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인 프랑스 허친슨이 국내 부품업체를 인수하고 강원도 원주에 공장 부지를 마련하는 등 국내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허친슨은 올해 6월 자동차용 조향장치 생산업체인 금아플로우를 인수해 사명을 허친슨금아로 변경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허친슨은 또 최근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혁신도시에 2만3천㎡ 부지를 확보했으며 이 곳에 자동차용 방진고무, 실링 생산 공장을 짓기로 했다. 허친슨은 향후 현대기아차를 상대로 납품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허친슨은 12일 오후 쟈크 메니에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사업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허친슨은 글로벌 화학회사인 프랑스 토탈의 자동차 부품 계열사로 작년에 글로벌 매출 4조3천억원을 기록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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