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임직원들의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업무환경 조성에 나섰다. 임직원 개개인이 자신의 장점과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조직문화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정시퇴근 캠페인", "캐주얼 프라이데이(Casual Friday)",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Proactive Friday)" 등 자율적이고 열린 기업 문화를 지향하는 동시에 임직원들의 창의성과 다양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시 퇴근 캠페인은 매일 정시에 퇴근해 자기계발 및 충전을 위한 시간을 갖거나 가족과 함께 보낼 시간을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또한 금요일을 스마트 캐주얼 복장(깃이 있는 티셔츠, 면바지, 청바지, 스니커즈 등)을 허용하는 캐주얼 프라이데이로 지정,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해 숨은 열정과 창의력 발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창의력 극대화와 내부 소통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월 1회 프로액티브 프라이데이를 시행한다. 이날은 임원과 팀장이 출근하지 않는 금요일로 직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유, 발전시켜 새로운 가치를 자발적으로 창출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임원과 팀장은 동일한 주 일요일인 스트래티직 선데이(Strategic Sunday)에 본부/부문/담당 별 전략과 이슈를 논의하고 주요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이 회사 경영기획본부장 조현범 부사장은 "일과 삶의 균형 있는 조화는 물론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일터를 만들기 위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게 됐다"며 "개개인의 자율과 창의, 그리고 구성원간 소통의 시너지를 강화하는 다양한 내부 캠페인을 통해 한국타이어만의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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