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모터스가 오는 12월11일까지 약 두 달간 푸조와 S-오일이 함께하는 "제3회 에코 연비마라톤"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3회째 열리는 푸조의 대표행사다. 지난해엔 308로 ℓ당 41.6km의 놀라운 연비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으며, 특히 올해는 푸조의 최첨단 친환경 기술인 e-HDi가 장착된 508과 308이 출시돼 회사는 참가자들의 순위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차종은 국내 최고 수준인 ℓ당 22.6km의 공인 연료효율을 자랑한다. 회사에 따르면 에코 연비 마라톤의 취지는 단순히 고효율 차 홍보를 넘어 에코드라이빙을 위한 운전습관과 차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함이다.
푸조 오너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진행방법은 푸조 공식 홈페이지(www.epeugeot.co.kr)에서 연비마라톤 대회에 등록한 뒤 주행 거리(최소 150km)와 기록된 연비를 이를 표시한 트립 컴퓨터 사진을 함께 업로드 하면 된다. 업로드는 총 10회까지 가능하며, 가장 좋은 기록을 포함, 3위까지 메인 페이지에 매일 중계된다. 최종 우승자는 12월26일 푸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전체 참가자의 기록을 집계, 가장 좋은 연비를 기록한 한 명에 미쉐린 에너지 세이버 타이어 1세트(16인치)를 증정한다. 최초 기록과 마지막 기록을 비교해 가장 높은 연비 향상을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S-오일 주유상품권(50만원 상당)을 제공한다. 우수 연비 기록자(3명)에게는 "토탈 엔진오일 세트", 노력상(5명) "보디숑 사자상"을 참가자 전원에게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1인 2매)와 푸조 에코 텀블러를 증정한다.
한불은 2009년부터 지금까지 온라인으로만 진행된 에코 연비 마라톤을 확대, 오프라인에서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오는 17일 "제 3회 에코 연비마라톤"공식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하세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본인만이 알고 있는 독특한 연료절약 비법이 있다면 "제3회 에코 연비 마라톤" 페이지에 마련된 게시판에 올리면 된다. 가장 기발하고 창의적인 비법을 공유한 참가자에게는 푸조 에코 텀블러를 증정한다.
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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