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중국 상하이서 `에쿠스장학금' 수여

입력 2011년10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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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연합뉴스) 김대호 특파원 = 현대차그룹은 13일 중국 상하이(上海) 푸단(復旦)대에서 재난, 빈곤지역 출신 대학생 100명에게 `에쿠스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중국공산당 청년단과 청소년발전기금회, 부빈기금회 등과 협력해 베이징(北京), 쓰촨(四川)성, 상하이 등 3개 지역 대학에 입학한 재난지역 출신 대학 1년생 300명을 선발, 1인당 연 4천위안(73만원)을 대학 졸업 때까지 지급하는 것이다. 에쿠스 장학금은 앞서 지난 4월과 9월에는 각각 베이징과 쓰촨성에서 수여식을 가졌다. 에쿠스 장학금은 현대차의 최고급차 에쿠스가 2009년 9월 중국에 출시된 것을 기념해 차량 판매가격의 1%를 적립해 운영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또 기업의 사회적책임을 이행한다는 방침 아래 작년 초 중국 사회단체인 중화자선총회와 손잡고 쓰촨 대지진 피해지역 등 중국 빈곤 소학교에 교육용 피아노 100대를 기증했다.

dae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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