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 번째 날 일정이 시작됐다 |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대회 두 번째 날 일정이 시작됐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섭씨 14도. 비교적 쌀쌀하지만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이 22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가 온 전날과 달리 화창한 날씨를 보인 탓에 선수들이 경주를 치르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
팀 로터스 피트 뒤 |
15일 오전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은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언론인을 비롯, 팀 관계자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각국의 취재진은 선수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자 그 광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아울러 관중들도 설레는 표정으로 입장을 시작했다. 평소 응원하는 팀의 옷과 깃발을 준비하는 건 기본, 방석과 담요 등도 준비해 오랜 시간 앉아서 경주를 관람해야 하는 점을 충분히 대비했다.
|
페라리 피트 |
오전 10시 30분. 서포트레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패독과 관람석의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피트는 차분했다. 몇몇 미케닉들이 차를 살피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조금 전인 11시부터 시작된 세 번째 연습주행을 앞둔 탓이다. 11시 20분 현재 선수들은 5.615km의 서킷을 평균 1분30~40초대로 주행, 전날에 비해 페이스를 높였다. 대부분 드라이-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오후에 펼쳐질 예선에서는 노면이 완전히 말라 1분 30초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
관람객이 입장하고 있다 |
한편, 14일 밤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는 F1 락 페스티벌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휴양도시, 모터스포츠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
메인그랜드스탠드 |
사진/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
로터스 르노 팀 페트로프 선수 |
영암=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