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두 번째 날, 오전부터 관람객 몰려

입력 2011년10월1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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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날 일정이 시작됐다
2011 F1 코리아 그랑프리의 대회 두 번째 날 일정이 시작됐다. 오전 8시 현재 기온은 섭씨 14도. 비교적 쌀쌀하지만 기상청은 낮 최고 기온이 22도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비가 온 전날과 달리 화창한 날씨를 보인 탓에 선수들이 경주를 치르는 데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



팀 로터스 피트 뒤
15일 오전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은 이른 아침부터 이곳을 찾은 언론인을 비롯, 팀 관계자들로 북적거렸다. 특히 각국의 취재진은 선수들이 하나 둘씩 모습을 드러내자 그 광경을 카메라에 담기에 여념이 없다. 아울러 관중들도 설레는 표정으로 입장을 시작했다. 평소 응원하는 팀의 옷과 깃발을 준비하는 건 기본, 방석과 담요 등도 준비해 오랜 시간 앉아서 경주를 관람해야 하는 점을 충분히 대비했다.



페라리 피트
오전 10시 30분. 서포트레이스가 펼쳐지는 가운데 패독과 관람석의 들뜬 분위기와는 달리 피트는 차분했다. 몇몇 미케닉들이 차를 살피는 모습이 목격됐지만 특별한 움직임은 없었다. 조금 전인 11시부터 시작된 세 번째 연습주행을 앞둔 탓이다. 11시 20분 현재 선수들은 5.615km의 서킷을 평균 1분30~40초대로 주행, 전날에 비해 페이스를 높였다. 대부분 드라이-소프트 타이어를 장착했으며, 오후에 펼쳐질 예선에서는 노면이 완전히 말라 1분 30초대 초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관람객이 입장하고 있다
한편, 14일 밤 목포 하당 평화광장에서는 F1 락 페스티벌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이곳을 찾은 외국인들이 다양한 문화행사에 만족감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조직위 관계자는 "현장에서 만난 외국인들은 휴양도시, 모터스포츠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다.



메인그랜드스탠드


사진/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로터스 르노 팀 페트로프 선수


영암=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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