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i40가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 협회 주관의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 왜건 부문에서 최우수차로 선정됐다.
1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스코틀랜드 올해의 차는 2011년 출시된 신차 50여대를 대상으로 스코틀랜드 기자협회 소속 기자단의 시승 및 평가를 통해 12개 차급의 부문별 최우수차가 선정됐다. 유럽에서 인기가 높은 왜건 부문에서 i40는 BMW 5시리즈 투어링, 푸조 508SW 등과 경합했으며, i40의 경우 우수한 디자인과 실내 공간, 실용성, 높은 연비와 낮은 이산화탄소 배출량, 합리적인 가격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존 머독 스코틀랜드 자동차 기자협회 회장은 "왜건이 갖춰야 할 3가지 조건이 있다면 첫째도 실용성, 둘째도 실용성, 셋째도 실용성"이라며 "i40는 넓은 실내 공간과 다양한 활용성 등 실용성뿐만 아니라 멋진 디자인과 매력적인 주행성능 및 경제성을 모두 갖췄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