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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경기 때 체크플랙이 휘날리고 있다 |
영암 F1 결승전의 피니시를 장식할 체커기 거수자는 LG전자 강신익 사장으로 확정됐다.
체커기는 마지막 피니시 라인을 통과하는 선수들에게 경기가 종료됐음을 알리는 표시로, 모든 이목을 집중시키는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대회에서는 LG전자 마케팅 최고책임자인 강신익 사장이 체커기를 휘날리며 경주 종료를 알릴 예정이다. LG전자가 2013년까지 FOM과 F1 그랑프리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 관련 연간 마케팅 비용으로 300억원 이상을 투자한 결과다.
이에 F1대회조직위원회는 "수익창출을 위해 기업 참여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글로벌 스폰서인 LG전자와 다양한 마케팅 진행을 기대한다"면서 "마케팅을 총괄하는 강신익 사장을 체크플래거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두 번째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를 관람하기 위해 김황식 국무총리, 최광식 문화체육부장관, 강운태 광주시장, 박지원, 유선호, 김성순 국회의원, LG전자 강신익 사장, 한국타이어 조현식 사장 등 420여명이 경주장을 찾는다. 아울러 결승전을 알리는 애국가는 이 지역 출신 소프라노 가수인 정수경 씨가 담당한다.
영암=박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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