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레이스, 영암서 최종전 열어

입력 2011년10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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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스 통합전으로 열렸다
16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길이 5.615km, 10랩=56.150km)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서포트 레이스로 참가, 결선을 치른 2011 티빙슈퍼레이스챔피언십 시리즈 최종전은 "헬로TV, 제네시스 쿠페, 슈퍼 2000, 넥센N9000 클래스" 통합전으로 진행됐다. 결승전 참가대수는 총 28대.



이 대회 최고 종목인 헬로TV 클래스는 김의수(CJ레이싱)가 23분27초254의 기록으로 우승컵을 안으며 시즌 챔피언을 차지했다. 전날 예선에서 야마나시 코지(인제오토피아킥스)에 이어 2위로 통과했지만 롤링 스타트로 진행된 결선 오프닝 랩에서 코지를 앞지르며 승기를 잡았다. 반격에 나선 코지가 2분19초196의 베스트 랩 타임을 기록하며 1초 차이로 따라붙었지만 김의수도 2분18초960으로 페이스를 올려 가장 먼저 체커기를 받았다. 김동은(인제오토피아킥스)은 코지의 뒤를 이어 포디엄에 올랐다.



시즌 챔프에 오른 김의수는 "최종전을 우승으로 이끌어 챔피언이 돼 매우 기쁘다”면서 “올 해 많은 도움을 준 후원사 관계자는 물론 팀의 모든 스탭과 팬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F1 서킷 질주하는 스톡카


슈퍼 2000 클래스는 김진표(쉐보레)이 제6전에 이어 연속 우승컵의 주인공이 됐고,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조성민(바보몰닷컴)이 첫 승을 거두며 시즌을 마무리했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전대은(가톨릭상지대)이 시즌 4연승을 거뒀다.



한편, 올 시즌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는 헬로TV 김의수, 제네시스 쿠페 유경욱(EXR 팀 106), 슈퍼 2000 이재우(쉐보레), 넥센 N9000 주진완(DM레이싱)이 각 클래스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영암=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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