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자동차산업 '만개'

입력 2011년10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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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양정우 특파원 = 멕시코 자동차산업이 최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는 올 1∼9월 국내에서 생산된 자동차 대수는 190만5천대로 전년 동기대비 14.7% 늘어났다고 밝혔다고 17일(현지시간) EFE통신이 보도했다.

  경제부는 자동차산업협회(AMIA)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밝히면서 "자동차 산업은 멕시코 경제에서 가장 역동적인 분야가 됐다. 생산량과 수출량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자동차 수출물량은 158만대로 전년 동기대비 14.8% 늘었으며, 내수도 긍정적인 판매추세 속에 11.6%나 증가했다.  올 1∼9월 멕시코에서 판매된 자동차대수는 63만1천336대로 9월에만 판매량이 12.2%가 늘었다.

 멕시코에는 세계 유명 자동차회사의 생산 공장이 집결돼 있으며 제너럴모터스(GM)가 제1의 자동차 메이커로 꼽히고 있다. GM 다음으로는 폭스바겐, 포드, 크라이슬러, 도요타가 뒤를 잇고 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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