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 역대 최대 판매성장률 기록

입력 2011년10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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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규어·랜드로버가 역대 최대 판매 증가율을 보이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8일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에 따르면 재규어와 랜드로버의 동기 대비 성장률은 각각 24.2%, 46.5%이다. 이는 수입자동차협회 소속 업체들의 평균인 20%를 넘어서는 수치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실제로 재규어·랜드로버는 2011년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1,754대를 판매해 작년의 1,670대를 뛰어넘었다. 재규어·랜드로버는 이런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향후 3~4년 안에 판매 대수를 5,000대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성장세의 이유에 대해 회사는 디젤 및 프리미엄 세단, 럭셔리 SUV의 급속한 인기에 힘입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고유가 시대에 따라 연료효율성이 높은 재규어·랜드로버 친환경 디젤차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다. 이 중 최첨단 3.0ℓ 터보 디젤 엔진을 탑재한 재규어 XF, 랜드로버 디스커버리4, 레인지로버 스포츠 등은 최근 적체 현상에 시달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의 이동훈 대표는 "효율적인 모델 라인업, 고객을 위한 다양한 체험 마케팅, 전국적인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국내 시장에서 높은 판매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라며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프리미엄 컴팩트 SUV "레인지로버 이보크"와 재규어 랜드로버의 주력 모델들이 해당 세그먼트의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하며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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