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체인지, 국내외 보급 기대
AD모터스의 전기차가 국방 절충교역을 통해 해외 수출확대가 기대된다. AD모터스는 전기차 ’체인지(Change)’가 중소기업청 주관의 ’2011년도 국방 절충교역 지원사업’에 전기자동차 업체 중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향후 수출이 보다 쉬워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방 절충교역은 국외로부터 무기 또는 장비 등을 구매할 때 계약 상대방으로부터 관련 지식 또는 기술 등을 이전 받거나 국외로 국산무기, 장비 또는 부품 등을 수출하는 등 일정한 반대급부를 제공받을 것을 조건으로 하는 교역이다. 이 교역의 대상물품을 군수품에서 중소기업 일반물자로 확대해 중소기업 제품의 풀(Pool)을 구성, 절충교역 협상시 활용함으로써 중소기업 수출을 지원한다는 것. 이번 국방 절충사업은 수출유망중소기업을 비롯한 국내 강소기업 중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선정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의결을 통과한 기업으로 선정했다. 이에 AD모터스를 포함한 145개사가 신규로 최종 선정됨으로써 국내 유망기업들의 해외 수출길이 확대됐다.
이 회사 류봉선 대표이사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국방산업에도 전기차 체인지가 널리 보급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될 것”이라며 ”국내 내수 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에도 전략적인 접근을 통해 판매확대를 넓혀 가겠다”고 말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