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블루모션 테크놀로지(BlueMotionTechnologies)를 강조한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하며 친환경 이미지 강화에 나선다.
폭스바겐은 이번 브랜드 캠페인에서 "하나의 자동차가 세상의 흐름을 바꿀 때 비로소 블루모션이 된다"라는 주제를 담아 전국의 유명 장소들을 물색, 광고를 제작했다. 서울 삼청각에서는 폭스바겐의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을 촬영해 한국 건축의 아름다움 속에서 빛나는 페이톤의 우아함을 전했으며, 담양 대나무 숲의 "투아렉"을 통해 럭셔리 SUV도 친환경적일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스타일리시 세단 "제타"를 인천 송도에서, 온/오프 로드에서 다재다능한 성능을 자랑하는 "티구안"을 진도대교에서,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골프"를 함안 오도재 길에서, 미래 지향적 쿠페 "CC"를 새만금에서 촬영해 각 모델이 상징하는 바를 촬영 장소 이미지와 조합해 세련된 영상으로 표현해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 박동훈 사장은 "폭스바겐은 그동안 한국시장에서 시장의 변화를 주도해왔다"면서 "블루모션을 중심으로 국내의 친환경 트렌드와 자동차의 본질을 생각하는 회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폭스바겐은 올해부터 블루모션 브랜드를 국내 도입, 골프, 제타, CC, 티구안, 투아렉 등 소형 해치백에서부터 대형 SUV에 이르는 친환경 라인업을 갖췄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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