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개발원, "신차 안전도 좋아졌다"

입력 2011년10월2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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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멕시코 메리다에서 지난 21일까지 6일간 개최된 세계자동차기술연구위원회(RCAR) 연례세미나에 참석, 최근 연구한 자동차 고속충돌 안전성 연구결과모바일 전산견적 시스템 개발에 대해 발표했다.

   

 19개국 25 RCAR 회원기관의 전문가 42명이 참석한 연례세미나에서는 자동차 사고방지 안전 시스템, 전방주시 교통안전 시스템에 대한 안전성 연구, 자동차 차체 첨단화에 따른 신 수리기술, 손상성 및 수리성 개선을 위한 저속충돌 시험연구 등 44개 주제가 발표됐다. 또한 사고방지 안전시스템(자동긴급제동장치)에 대한 시험평가 기준 제정을 위한 실행방안 협의와 더불어 목상해 경감(국제목상해경감을 위한 연구작업반), 저속충돌시험 등 연구작업반의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정보공유와 국제공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자동차기술연구소도 연구소의 자동차 안전성 연구현황 및 향후계획모바일용 전산견적시스템을 발표했다.

 

 자동차기술연구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새로 출시된 차종의 경우, 구형과 비교해 고속 충돌 상황에서 탑승자 보호성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속 안전성 충돌시험(64km/h, 40% 옵셋) 기준에 따라 국내 제작사의 신차 고속충돌 안전성 평가 결과다. 향후 차대차, 측면, 폭이 좁은 물체 등 다양한 충돌시험을 추진, 탑승객 안전성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용 전산견적 시스템은 소액사고(수리비 100만원 미만)의 비중이 전체사고의 80%에 육박함에 주목, 개발했다. 보상직원이 사고현장에 출동, -스탑 보상을 구현할 수 있는 모바일 AOS(자동차 수리비 전산견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사고처리시간의 단축을 통한 보상업무 효율화, 소비자 만족도 향상, 수리비관련 분쟁의 감소 등이 예상된다고 보험개발원측은 전했다.

 

 한편,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는 2011 RCAR 연례 세미나 결과를 책자로 발간, 보험업계는 물론, 자동차제작사, 정비업계, 학계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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