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 발전 계획 "플랜 2015"의 인재 육성계획에 따라 

 한국지엠주식회사가 24일 사무직 직원에 대한 대규모 승진인사와 개별성과에 기반한 임금 인상을 발표했다.

 2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총 1,346명의 직원이 이번 인사발표를 통해 승진했으며 이는 전체 사무직 직원의 21% 이상에 해당하는 규모로 창립 이후 최대다. 현재 한국지엠의 임직원 수는 2002년 출범 당시와 비교해 2배 증가한 1만6,240명으로 지난해부터는 400명 이상의 신입 사원을 채용해 각 사업부문에 배치했다.

 신입 사원들은 제너럴 모터스(이하 GM)의 글로벌 연구개발 분야에서 한국지엠의 역할 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쉐보레의 국내외 판매 확대에 힘을 보태고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마이크 아카몬 한국지엠 사장은 “오늘 회사와 직원 모두에게 있어 중요한 발표를 하게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임직원의 발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를 확대해 나가는 한편, 글로벌 인재육성에 힘을 쏟아 모두가 일하고 싶은 최고의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