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장애우 가정 및 지역아동센터 대상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설립한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전국 장애우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26일 한마음재단에 따르면 주거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인천, 경기, 창원, 군산, 보령지역에 위치한 구청 및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추천받은 장애우 가정 중 환경이 열악한 14가구를 선정하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펼쳤다. 이번 활동의 주된 내용은 안전 바 설치, 미끄럼 방지 타일 설치, 화장실 및 천정 개보수, 단열 공사, 방염커튼 설치 등으로 장애우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관련해 한마음재단의 주석범 사무총장은 "이번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을 통해 우리 주위의 어려운 장애우 가정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질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은 우리 사회 모든 구성원이 보다 밝고 좋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제주도 조천읍에 위치한 조천 지역아동센터에서는 이은구 한마음재단 사무국장과 박종렬 인천주거복지센터 이사장, 조천 지역아동센터 이선미 센터장 등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해 새롭게 단장한 아동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를 위해 재단은 지난 9월부터 단열재 시공, 창호 교체, 지붕 보수, 화장실 보수, 내부 벽체 공사 및 페인트 도색, 출입문 교체 등을 시공했다.
이은구 사무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을 위한 쾌적한 환경이 조성돼 무엇보다 기쁘다"며 "이를 토대로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이선미 센터장은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어린 지원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장소에서 교육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아동센터 모든 관계자들 또한 한국지엠 임직원들의 정성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