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이색 자동차 축제가 열린다.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거리로 유명한 대구자동차골목에서 ‘2011 대구스트리트모터페스티벌’이 펼쳐진다. 행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지방 행사’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슈퍼카 및 튜닝카 50여대를 전시하고, 다양한 자동차 용품 및 부품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레이싱모델 20명이 등장, 멋진 포즈를 연출할 예정이다.
전국 유일에 가까운 자동차 관련업체 밀집거리인 ‘대구자동차골목’은 39년의 역사를 자랑하며, 대구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까지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는 게 조직위의 주장이다. 이번 모터쇼는 야외행사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한편, 행사 조직위는 특별 제작된 DJ카 무대를 설치,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해 문화축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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