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컨슈머리포트가 최근 자동차 10월 특집호(11월초 정식 발간 예정)를 통해 브랜드별 신뢰도 및 추천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북미 지역에 출시된 현대차 아반떼, 기아차 K5, 스포티지R 등 총 3개 차종도 평가 대상에 포함됐으며 모두 추천차에 선정됐다.
26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평가 결과에 따라 현대차는 기존에 선정된 제네시스, 제네시스 쿠페, 그랜저, 쏘나타, 싼타페, 베라크루즈, 투싼ix, i30까지 포함해 9개 차종이, 기아차의 경우 기존 쏘울, 포르테, 쏘렌토R과 함께 5개 판매 차종이 모두 추천차로 꼽히게 됐다.
메이커별 신뢰성 순위에서도 현대·기아차는 모두 평균 이상의 신뢰도를 나타냈다. 특히 독일 브랜드인 폭스바겐을 비롯해 벤츠, BMW, 아우디 등의 고급차보다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