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랜드경영 박차
기아자동차가 대규모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으로 전세계 소비자에게 "글로벌 기아 브랜드"를 알린다.
27일 기아차에 따르면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는 기아차를 알리기 위해 전세계 주요 지역에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좋아요(Like)"라는 테마로 "기아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세계적 수준으로 향상된 디자인과 성능에 대해 더 많은 전세계 고객들에게 알리고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소비자와의 "소통"에 중점을 두고 기획됐으며 기아차의 첫 글로벌 기업 이미지 켐페인이라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기업 이미지 캠페인의 커뮤니케이션 핵심전략으로 "도전적인(Challenger)", "자유롭고 활발한(Spirited)", "인간 중심적인(Human-driven) 이라는 3대 브랜드 지향점을 정립했다. 이 브랜드 지향점은 기아차 슬로건인 "세상을 놀라게 하는 힘"을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즐거움과 활력"이라는 기아차 브랜드 방향성을 바탕으로 도출됐다.
이 중 기아차는 첫 번째 지향점인 "도전적인(Challenger)"에 대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제품과 디자인을 시도하고 선보이면서 새로운 가치와 기준을 창출해온 회사의 역동적인 도전정신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또한 주요 소비 타깃인 "마음이 젊은 고객(Young-at-Heart)"을 사로잡을 수 있도록 "자유롭고 활발한(Spirited)" 브랜드 지향점을 바탕으로 전세계 소비자와 새로운 방식의 소통을 추구하는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자동차가 더 이상 기계가 아닌 사람과 함께 발전하는 인간 삶의 일부임을 강조하기 위해 친환경, 안전 및 편의품목 등 미래 자동차 시장을 주도할 기아차의 신기술을 중심으로 ‘인간 중심적인(Human-driven)’ 브랜드 지향점을 글로벌 기업 이미지 캠페인에 담아낼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3대 브랜드 지향점을 바탕으로 향후 2~3년간 지속적으로 전세계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기업 이미지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전략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