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안전 최고 등급인 별 5개 획득 쉐보레 캡티바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았다.
30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쉐보레 캡티바는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최대 6개의 에어백을 넣어 탑승자 안전을 배려한 한편, 3열 뒷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했다. 특히 1열 안전벨트는 충돌이 감지되면 탑승자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역으로 감겨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고정시키는 듀얼 프리텐셔너(Dual Pretensioners)가 장착돼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를 기본 채택해 어떤 주행 환경에서도 최고의 능동 안전성을 갖췄다. 이 밖에 회전 시 차가 전복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ARP(Anti-Roll over Protection), 미끄러운 길에서 타이어가 헛도는 것을 방지하는 TCS, 급제동시 제동거리를 줄여주는BAS, 급제동 경보 시스템(ESS) 등의 첨단 안전품목을 장착했다.
한국지엠 안전성능개발담당 김동석 상무는 "쉐보레의 모든 제품 라인업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목표로 개발됐다"며 "아베오와 크루즈, 올란도에 이어 캡티바까지 최고 안전 등급을 받으며 다시 한 번 쉐보레 제품의 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