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미국 자동차부품 박람회에 한국관 마련

입력 2011년10월3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코트라는 다음달 1~3일 미국에서 열리는 자동차 AS부품 박람회에 한국관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31일 밝혔다.

 국내 기업 67곳이 참여한 한국관에서는 각 업체의 자동차 부품, 정비기기 등을 선보인다.

 코트라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미국과 유럽의 신차구매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중고차량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중고차나 기존 차량의 대체부품으로 사용되는 AS 부품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전시회 외에도 국내 기업이 미국 유통기업과 상담을 하는 "한미 오토파츠 플라자(Korea-US Autoparts Plaza)"도 마련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 타결이 있은 직후 미국 자동차 부품 바이어 100개사를 상대로 한 설문조사에서 전체의 64%가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구매를 확대하거나 다른 나라에서 한국으로 수입선을 전환하겠다고 밝혔다"며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FTA 수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kong79@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