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솔린 일반형과 하이브리드로 출시 혼다코리아가 9일 국내 출시를 앞둔 ‘2012년형 9세대 시빅’의 예약판매를 오늘부터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1972년 처음 출시된 시빅은 39년간 9세대에 걸쳐 160 개국에서 2,000만대 이상의 판매대수를 기록한 혼다의 월드 베스트셀링카다. 새 차는 동력성능 향상, 개방감이 뛰어난 실내 패키징 적용 및 고급스러운 소재로 한층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트림은 가솔린과 IMA 크게 두 가지로 출시될 예정이다.
가솔린 모델의 경우 1.8ℓ급의 엔진을 탑재해 142마력을 내며, 5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ECON’ 버튼을 최초 적용해 ℓ당 14.5km의 연료효율을 보이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활용성이 뛰어난 편의품목을 다수 적용한 게 특징이다. 특히 스티어링 휠에 위치한 스위치로 오디오 등을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인텔리전트 멀티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i-MID)’를 적용, 편의성을 높였다. 91마력의 1.5ℓ급 가솔린 엔진에 17kW(22.7마력)급 모터가 힘을 더하는 하이브리드 모듈을 탑재한 IMA모델의 경우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용했다. 기존보다 차 무게는 줄이고 출력을 높여 ℓ당 24.7km의 높은 연료효율을 실현했다. 뿐만 아니라 IMA 전용 디자인으로 가솔린 모델과 차별화 했다.
이 회사는 예약 판매 이벤트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거치형 내비게이션을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혼다코리아 홈페이지(
www.hondakorea.co.kr)를 확인하거나 가까운 전시장에 문의하면 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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