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2일 영암서 시즌 최종전 개최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 최종전이 12일 전남 영암 서킷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총 65대가 참가하며, 김연아 선수 초청 팬사인회와 제네시스쿠페 신차 퍼포먼스, "나도 레이서다 제3탄(한국쉘 후원)" 등의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시즌 챔피언을 향한 선수들의 집념. 지난 3차전 (챔피언십 5개 라운드, 챌린지 3개라운드) 진행 결과, 3개 클래스의 시즌 챔피언 향방이 아직 안개 속이다.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은 꾸준히 상위권에 포진한 쏠라이트인디고레이싱팀 오일기 선수(51점)가 같은 팀 최명길 선수를 4점차로 앞서고 있다. 여기에 시즌 포인트 3위 DM 레이싱팀 김중근 선수가 호시탐탐 우승을 노리는 상황이다. DM레이싱팀 유경록 단장은 "7점 차가 부담되는 건 사실이지만 영암 KIC와 핸디캡웨이트의 변수가 있는 만큼 극적인 선두 등극도 가능하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아반떼, 포르테쿱 챌린지 레이스는 지난 3차전부터 도입한 준내구 통합레이스의 영향으로 독주로 굳어질 뻔한 시즌 챔피언의 자리가 불투명해졌다. 포르테쿱 클래스는 류재인(31점), 이진욱 (28점)의 2파전으로 좁혀졌고, 아반떼클래스는 김동은 (33점), 김태현(28점),강병휘(26점)가 마지막 승부에 따라 시즌 챔프의 영광을 가져가게 된다.
한편, 이번 경기에는 피겨퀸 김연아 선수가 깜짝 등장한다. 김 선수는 코리아스피드페스티벌의 최종라운드를 축하하기 위해 12일 KIC에 방문, 모터스포츠 팬을 만난다. 상설트랙 후면에 마련된 팬사인회 공간에서 약 500명의 현장 관중을 대상으로 팬사인회 이벤트를 펼치게 된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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