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부조건 꼼꼼히 살펴야
11월 비수기를 돌파하기 위해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다양한 판촉조건을 내걸었다. 특히 판매량이 줄거나 실적관리를 위한 차종의 경우 혜택이 늘어 관심을 가질 만하다. 또한 신차 구매시 현금 혜택 외에도 다양한 저금리 할부 조건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현대자동차
전달에 비해 신차 구입 지원 혜택을 늘렸다. 판매량이 저조한 쏘나타 하이브리드에 50만원, 쏘나타는 30만원 할인해 준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20만원 혜택을 늘려 70만원이며, 엑센트는 20만원 깎아준다. RV는 베라크루즈와 싼타페 100만원, 투싼ix는 30만원 혜택을 준다. 그랜드 스타렉스는 2011년형에 1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현대는 수입차 시장을 본격 겨냥해 수입차 보유자가 현대차를 구입하면 제네시스/에쿠스 100만원, 그랜저/베라크루즈 30만원, 나머지 차종(상용 제외)은 20만원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자동차
기아는 전 차종 10만원 구매지원을 늘렸다. 10만원 유류비 지원은 모닝, 프라이드, K5, 스포티지R, 모하비, 카니발 등이며, 포르테(GDI/쿱/하이브리드)와 쏘울은 70만원 할인에 10만원 유류비를 지원해 준다. K5 하이브리드, 카렌스, 쏘렌토R은 50만원 할인에 10만원 추가 지원을, K7과 오피러스는 100만원 할인에 10만원을 더해준다. 아울러 2012년형 K7 출시를 기념해 월 3만원 한도 내에서 고속도로 하이패스 통행료를 1년간 지원하며, 삼성 3D 스마트TV 또는 100만원 할인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도록 했다. 5년 내 기아차 구입시 사용할 수 있는 100만원 할인 쿠폰도 준다.
▲한국지엠
한국지엠은 구매지원 대신 할부 혜택을 늘렸다. 알페온 2011년식은 은 36개월 할부를 이용할 때 1% 초저리 금리를 적용해 준다. 선수율은 10%. 스파크는 5.9% 유예할부시 내비게이션을 무상으로 준다. 아베오는 선수율 10%에 할부이율 5.9%로 이용이 가능하다. 아울러 3.9% 저리할부는 12, 24, 36개월로 이용할 수 있다. 대상은 스파크, 아베오, 크루즈, 알페온, 올란도, 캡티바 등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가 10년 연속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을 기념, 저리할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 중 SM3와 SM5 구매자에게 1% 저금리 할부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SM3, SM5, QM5를 현금이나 일반할부를 이용해 구매하면 50만원 유류비 지원을 해준다. 아울러 전국 판매지점 및 직영 A/S 센터에 비치된 응모함을 통해 참여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준다. 경품은 SM7(1명), 삼성전자 55인치 최신형 스마트TV(10명), 서울 W호텔 숙박권(1박2일/조식 및 석식 포함-50명), 갤럭시탭 와이파이(100명), 롯데백화점 20만원 상품권(100명) 등이다.
▲쌍용자동차
뉴체어맨 W는 80만원, 렉스턴과 카이런, 액티언스포츠는 50만원, 코란도 C는 30만원 지원된다. 로디우스 4WD는 398만원(2WD 300만원)이 제공된다. 체어맨 H 뉴클래식은 등록비 300만원, 36개월 무이자할부(선수율 20%), 등록비 200만원 지원과 할부금융수수료 면제, 등록비 200만원과 4% 저리할부(선수율 10%), 등록비 200만원 및 특별리스(월 리스료 329천원) 프로그램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고속도로 버스전용 차로 운행이 가능한 로디우스를 구매하면 선수율 20% 이상 납입 시 무이자 48개월 할부, 선수율 10% 이상 납입 시 2.0% 저리 유예 할부 프로그램을 별도 운영한다. 이외 재구매하는 경우 차종에 따라 최대 15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아울러 2001년 이후 매년 11월에 등록한 쌍용차 보유자가 자동차 등록증 사본을 지참하고 대리점을 방문, 응모권을 작성하면 선착순 5,000명에게 생일 케이크를 준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 쉐보레 크루즈, 글로벌 100만대 돌파▶ 700마력 람보르기니 슈퍼카 등장▶ 현대차, "쏘나타 HV 시승하고 경품 받아가세요"▶ [시승] 토요타 시에나, "미니밴의 교과서"▶ 기아차 모닝,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