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분교에 문화예술 교육 기회 제공
해비치사회공헌문화재단이 "해비치 써니 페스티벌"을 11월 중 3차에 걸쳐 진행한다. 해비치 써니 페스티벌은 해비치재단의 시골분교 문화예술 교육프로그램인 써니스쿨을 수료한 초등학생들이 1년 동안 배운 내용을 발표하는 문화 발표회다.
7일 해비치재단에 따르면 이번 문화 발표회는 올해 3번째로 도서벽지 20개 분교 초등학생들에게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도시와 농촌간 문화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교육 사업이다.
올해는 대구시 서구 문화회관을 시작(7일)으로 11일 강원도 홍천문화예술회관, 15일 전라북도 김제문화예술회관에서 총 20개 분교 30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음악과 국악, 연극, 미술 등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펼친다. 이번 발표회를 위해 어린이들은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매주 1회씩 지역 대학교와 예술단체의 전문 강사에게 교육을 받았다.
행사 참여 학생의 한 부모는 "아이들이 1년간 해비치 써니 스쿨에서 배운 내용을 오늘 발표회를 통해 보게 되니 무척 감격스럽다"며 "항상 아이들이 자라면서 문화예술 결핍상태에 놓여 있어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의 감수성과 창의력이 많이 향상된 것 같아 흐뭇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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