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급형은 4,990만원 토요타가 8일, 퍼스트 클래스 리무진 시에나의 가격을 공개하고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에나의 판매가격은 2.7ℓ LE 모델이 4,290만원, 3.5ℓ 리미티드는 4,990만원이다. 가격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한미 FTA 체결시 예상되는 관세 인하효과를 미리 반영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목표 판매대수는 월 50대이며, 사전계약대수는 130여대다.
이 회사 나카바야시 히사오 사장은 "환율 등 외부 환경 조건의 변화로 가격결정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하지만 한국 소비자들의 높은 기대수준에 부응키 위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토요타는 국내에 189마력을 내는 2.7ℓ 직렬 4기통과 266마력의 3.5ℓ V형 6기통 듀얼 VVT-i 등 두 가지 엔진 타입으로 출시했다.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고, 연료효율은 각각 ℓ당 10.5km와 9.4km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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