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니버스', '유니시티' 동시 출시

입력 2011년11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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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성과 경제성 내세워

현대자동차가 뉴프리미엄 유니버스와 유니시티를 동시 출시했다.

 9일 출시된 "뉴프리미엄 유니버스"는 기존 유니버스의 내·외관 디자인을 변경하고 각종 품목을 새롭게 적용, 고급스러움을 한층 부각시킨 대형 버스이며, "유니시티"는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성을 구비한 신개념 경제형 고속버스다. 두 차 모두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인 유로V를 만족시키는 친환경성을 갖췄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뉴프리미엄 유니버스"는 전·후면부 디자인을 변경해 기존 제품이 갖고 있던 웅장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안정감과 세련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전후면부 상단에 장착된 스포일러 디자인을 변경해 높이를 늘리고 LED 타입 표시등을 적용했다.

 실내는 붉은색이 감도는 시트를 적용해 안정감을 높였으며, 선반 아래 부분과 창측 부분에도 동일한 색상으로 화려함과 중후함이 공존하는 실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항균 및 통풍 기능을 갖춘 운전석 시트도 마련됐다. 차고조절장치, 언덕길 발진보조장치 등도 더해졌다.  가격은  1억3,415만~1억6,725만원이다.
  
 신형 "유니시티"는 기존 에어로시티 직행버스를 기본으로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9,720만~9,810만원(수동 변속기 기준)에 판매된다. 고급 소재 시트 커버와 운전석 멀티펑션시트 등이 채택됐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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