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당 1.03달러 순이익, 영업이익 22억달러 제너럴모터스(이하 GM)아 9일(미국 현지 시간) 올해 3분기에 순이익 17억달러, 주당 순이익 1.03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GM에 따르면 2011년 3분기 매출액은 367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6억 달러가 증가했다. 2011년 3분기 영업이익(EBIT)은 2012년 23억 달러에서 1억 달러 감소한 22억 달러를 기록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3분기 현금 흐름은 18억 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잉여 현금 흐름은 3억 달러, 자금 유동성은 388억 달러를 확보했다.
이어 GM은 4분기 전망에 대해 지난해와 비슷할 것으로 분석했다. 북미 시장의 계절적 요인과 유럽 시장 약화로 탓이다. 또한 2011년 연간 영업이익은 2010년과 비교해 견실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타냈다.
댄 애커슨 GM 회장 겸 CEO는 "GM은 올해 판매와 시장점유율이 성장하고 있는 북미와 중국시장에서의 주도적 위치 덕분에 견실한 3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현재의 글로벌 경제 위기에서는 견실한 것만으로는 불충분하다"라며 "전체 실적은 GM의 규모를 잘 활용하고 나아가 전체 사업분야에서 수익성을 개선하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들이 무엇인지를 잘 보여주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댄 암만 수석 부사장 겸 CFO는 "GM은 2010년에 투자자들을 위해 수립한 계획을 계속해서 실행해 나갈 것"이라며 "수립한 계획은 제품에 대한 투자, 재정 강화, 매 분기 현금과 이익 창출 그리고 저비용 구조 유지 등을 포함하며 체계적으로 조직 전반에 걸쳐 복잡성을 제거하고 비용을 줄여나감에 따라 한 단계 높은 수준의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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