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10일부터 14일까지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중동 최대 규모의 "2011 두바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열정을 연료삼아(Fuelled by Passion)"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모터쇼에서 한국타이어는 변화하는 중동 시장을 공략키 위한 전략 상품 "벤투스 S1 에보2"를 필두로 세계 최고 수준의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사용되는 레이싱 전용 타이어, 그리고 초고성능 타이어 등 총 12종의 상품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동 시장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벤투스 S1 에보2’는 조정 안정성을 극대화하고 회전저항을 최소화해 성능과 친환경성을 동시에 만족시킨 상품으로, 프리미엄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은 중동 시장에서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성황리에 시즌을 마친 세계 3대 투어링카 대회인 독일 DTM (Deutsche Tourenwagen-Masters) 공식 타이어인 벤투스 F200(Ventus F200), 벤투스 Z207(Ventus Z207)을 전시, 관람객들에게 모터스포츠의 짜릿한 감동과 흥분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 회사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이번 모터쇼는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중동의 허브인 두바이에 진정한 프리미엄 타이어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중동 시장 공략은 물론 글로벌 탑 5 기업 도약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한 두바이 국제 모터쇼는 2년마다 개최되는 중동 최고의 모터쇼로 지난 2009년 열린 행사에는 27개국 150여 업체가 참여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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