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출자회사, 오토바이 스마트키 세계 첫 출시

입력 2011년11월11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동아대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만든 회사가 세계 최초로 오토바이용 스마트키를 출시해 눈길을 끈다.

 동아대는 산학협력단이 출자해 만든 ㈜엠디테크가 모터사이클 스마트키 "MK-1000"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동아대 미디어 디바이스 연구센터가 개발한 이 스마트키는 대다수 오토바이에 장착할 수 있고, 사용자가 열쇠를 쓰지 않아도 시동을 걸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다른 사람이 오토바이에 강제로 시동을 거는 등 도난위험이 감지되면 경보음을 울리고 자동으로 시동을 끈다. 게다가 보안 알고리즘과 복수 주파수를 적용해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엠디테크 최현수 대표는 "조만간 위치추적 단말기를 출시하고, 12월에는 위치 추적형 모터사이클 스마트키인 "MK-3000"을 인도네시아에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