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12" 에서 "마제스티 솔루스, 엑스타 LE Sport, 아이젠 KW27" 등 총 3개 타이어가 제품 디자인 어워드(Product Design Award)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2012년 iF 디자인 어워드 공모에는 총 48개국 4,322개 제품이 출품됐으며 3달에 걸친 엄격한 심사 끝에 금호타이어가 제품 디자인 어워드 중 운송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
1953년부터 독일의 비영리기관인 iF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상(독일), IDEA 디자인상(미국)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와 LG디스플레이가 본상 수상 경력이 있으며 해외 기업으로는 애플, BMW, 등 세계적인 디자인 기업들이 수상해 왔다.
박동주 승용차 타이어(PC)개발 부문 상무는 "지난 2010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컨셉타이어와 함께 현재 시판 중인 제품에서까지 수상했다"면서 "지속적으로 기능성을 갖춘 과학적인 디자인 제품 개발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지난 1999년부터 굿 디자인 어워드(GD마크)수상, 한국산업디자인상 등 국내외 권위 있는 디자인 상들을 거의 매 해 수상하면서 디자인 경영의 입지를 다져왔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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