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내비게이션 합한 '미오 패드6' 출시

입력 2011년11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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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비게이션과 태블릿의 기능을 섞은 "퓨전" 제품이 출시된다.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미오테크놀로지코리아는 태블릿과 내비게이션 기능을 결합한 "미오 패드6"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찾아주는 위성항법장치(GPS)와 3D 지도, 고화질 블랙박스 등을 갖춘 내비게이션이지만,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해 태블릿으로도 쓸 수 있다.


 미오 패드6는 내비게이션의 필수 요소인 길안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제품이 위성 20개를 통해 자신의 위치를 알려준다면, 미오 패드6는 유럽연합의 "갈릴레오" 위성까지 더해 모두 50개 위성이 정확한 위치를 잡는다. 이에 따라 도심의 빌딩숲에서도 자신의 위치가 잘못 측정되는 일이 적다. 맵피 3D 지도는 와이파이를 이용해 교통정보와 실시간 빠른 길을 탐색해준다.

 태블릿으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11.6㎜ 두께에 무게 320g으로 휴대성을 강화했다. 다만 운영체제(OS)는 최신 버전이 아닌 안드로이드 2.2 프로요를 적용했다. 배터리 수명은 6시간이다.

 판매가격은 44만9,000원이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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