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우즈베키스탄 엔진공장 준공

입력 2011년11월1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제너럴모터스(이하 GM)가 15일(현지 시각) 우즈베키스탄 정부 산하 자동차 제조 그룹인 우즈아프토사노아트와 합작으로 GM우즈베키스탄에 새 엔진공장을 준공했다.

 GM과 우즈아프토사노아트가 52대 48의 비율로 합작투자해 설립한 GM파워트레인 우즈베키스탄은 새 엔진공장을 중앙아시아 지역 GM의 파워트레인 핵심 시설로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 열린 준공식에는 GM 해외사업부문 존 버터모어 생산 부사장, 한국지엠 마이크 아카몬 사장 등 GM 고위임원진을 비롯, 울루그베크 로주쿠로프 우즈베키스탄 부총리 겸 우즈아프토사노아트 회장이 참석해 새 엔진공장 준공을 축하했다.

 새 공장을 통해 GM우즈베키스탄은 1.2ℓ, 1.5ℓ 에코텍 소형 엔진을 연간 22만5,000대 규모로 공급받는다. 이달 중 첫 생산을 시작하는 새 엔진은 우즈베키스탄 내수와 인접 시장을 겨냥해 작년부터 생산한 경차 쉐보레 스파크에 탑재될 예정이다. 유로5 환경 기준을 만족시키는 GM의 1.2ℓ 및 1.5ℓ 글로벌 소형 엔진을 생산하는 시설은 한국지엠과 상하이GM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편, 총 1,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하게 된 새 엔진공장은 높은 생산품질을 위한 첨단 장비와 GM 생산시설 표준에 따른 친환경 오/폐수 처리 설비를 도입했다. 엔진 생산은 시장 수요에 따라 조절할 수 있다는게 회사 설명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 국산차, 서비스도 무한 경쟁 돌입
▶ 겨울철, 얼지않는 부동액 꼭 점검해야
▶ 레인지로버의 재해석 "레인지로버 이보크"
▶ [기자파일]김연아에 가려진 모터스포츠
▶ 인텔, 토요타-현대와 두집 살림?
▶ [레이싱걸]시원스런 마스크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