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자동차가 "도쿄모터쇼 2011"에서 일본자동차공업협회가 주관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 2011"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30일부터 12월11일까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 토요타는 ‘자동차와 사회가 연결되는 멀지 않은 미래’를 테마로 부스를 꾸민다. 다양화되는 모빌리티와 차세대 충전 파크, 집과 자동차의 에너지 매니지먼트, 차세대 ITS 등 3개 존에서 신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가까운 미래를 상정한 차세대 충전소인 토요타 스마일 모빌리티 파크는 태양광이나 풍력에 의한 발전기능과 전기저장장치를 포함한다. 플러그 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 전기자동차(EV) 등 전동 이동수단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 ‘토요타 스마트센터’와 연계, 모빌리티의 에너지 관리는 물론 미래의 카 쉐어링 시스템에도 대응할 수 있는 등 다양화를 염두에 둔 게 특징. 아울러 이곳에서는 야마하와 공동으로 개발을 진행하는 차세대 이동수단 ‘연결 바이크’ 컨셉트의 전동 스쿠터와 전동 어시스트 자전거를 소개한다.
또한 가정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PHV)나 전기 자동차(EV)의 충전을 효율적이고 경제적으로 할 수 있는 수단인 H2V매니저를 공개한다. 가정내의 PC, 텔레비전 또는 스마트폰으로 유무선의 통신 회선을 통해 연결, 충전시간 설정, 가정 내 총전력 소비량 체크도 가능하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ITS 시스템을 소개한다. 자동차와 도로, 자동차와 자동차가 통신으로 연결됨으로써 안전 운전/에코 운전을 지원하는 시스템(인프라 협조 시스템)에 대한 대응 상황을 소개하고 동시에 충돌방지시스템 등 안전 장비나 자동 운전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자동 운전은 차 호출, 장애물 회피 주행, 자동 주차 등이 가능하다. 프리우스를 베이스로 개발한 자동 운전 차 ‘토요타 A.V.O.S.(Automatic Vehicle Operation System)’의 시승 체험도 실시한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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