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3호선 우회도로 의정부~양주 구간 임시개통

입력 2011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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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양주와 동두천 등 경기북부 지역의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 국도3호선 우회도로 중 고읍IC~회암IC 구간이 임시 개통된다.

 국토해양부는 18일 오후 3시부터 양주시 자금동~회천동을 잇는 국도3호선 우회도로 고읍IC~회암IC 4.1㎞ 구간의 전체 6차로 가운데 2차로를 임시 개방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도3호선의 이 구간은 양주와 동두천 등 경기 북부로 통행하는 차량이 늘고 최근 인근 옥정, 덕정 지구 등 택지개발사업으로 교통량이 급증해 심각한 체증이 빚어지는 곳이다.

 국토부는 이 지역의 교통난 완화를 위해 공사 중인 국도3호선 우회도로 자금~신내 구간 중 자금~고읍 구간과 회암~신내 구간 왕복 2차로를 작년에 임시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고읍~회암 구간도 임시 개통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국도3호선의 교통혼잡이 줄어들고, 임시 개통된 우회로 이용시 기존 국도3호선보다 35분 가량 통행 시간이 단축돼 경기 북부지역 기업들의 물류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아울러 국도43호선 자금IC에서 양주, 동두천 방향으로 갈 때 축석고개 쪽으로 가서 유턴후 진입하도록 돼있는 현행 방식이 불편하다는 지적에 따라 양주, 동두천 방면으로 직접 진입할 수 있도록 자금IC의 램프도 추가로 개방키로 했다.

 ykhyun1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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