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현대차, LA에서 그랜저 북미 최초 공개

입력 2011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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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ℓ 람다 GDi 엔진, 6단 변속기 탑재

 현대자동차가 16일(현지시각) 개막한 ‘2011 LA모터쇼’에 신형 그랜저(현지명 아제라)를 미국시장에 처음 선보였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신형 그랜저는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인 ‘플루이딕 스컬프처’를 반영한 프리미엄 대형 세단으로 미국에서는 아제라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3.3ℓ람다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얹어 최고출력 297마력, 최대토크 35.3kg·m을 발생해 3.5ℓ급 엔진을 탑재한 경쟁 차종과의 성능 경쟁에서 우위에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연료효율은 고속도로 12.3km/ℓ, 시가지 8.5km/ℓ로 통합연비 9.8km/ℓ를 기록했다. 또한 운전석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9개 에어백을 기본 장착하고 후방 추돌시 승객 충격을 흡수해 목 상해를 최소화하는 ‘후방 충격 저감 시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음성인식 블루투스 핸즈프리, 텔레매틱스 시스템인 블루링크 등 다양한 편의품목을 장착한 것도 특징이다. 


 현대차는 신형 그랜저를 내년 초부터 미국 전역에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차는 이번 모터쇼에서 총 1만4,992ft²(약 428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벨로스터, 에쿠스, 제네시스 등의 양산차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를 전시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사진/ LA(미국)=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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