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미국서 최고의 잔존가치 재차 입증

입력 2011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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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떼, ALG 최우수 잔존가치상 2년 연속 수상

 현대자동차 아반떼가 미국에서 2년 연속 "최우수 잔존가치상"을 수상했다.

 17일 현대차에 따르면 미국 최대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가 발표한 "2011년 잔존가치상"에서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준중형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잔존가치란 신차를 일정 기간(ALG 기준 3년) 사용한 후 예상되는 가치를 품질, 상품성, 브랜드 인지도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 것으로 미국의 금융회사에서 대출관련 자료로 활용된다. 또한 월 리스비용과 중고차 가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등 구입 시 중요한 지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반떼의 경우 이번 ALG의 잔존가치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이미 한차례 같은 상을 수상했던 것. 특히 혼다의 신형 시빅과 폭스바겐 골프, 포드 포커스 등 16개 경쟁 대상 모델을 모두 제치고 1위에 올랐다는 점이 고무적이라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 평가에서 현대차는 매년 순위 향상을 거듭, 작년 7위에 이어 올해는 최초로 상위 3위 안에 드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 기아차도 산업평균 이상의 잔존가치를 기록하며 상위권인 7위를 기록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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