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오테크놀로지, 태블릿 내비게이션 '미오 패드6' 출시

입력 2011년11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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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 OS 기반

 내비게이션 전문업체 미오테크놀로지코리아가 세계 최초 태블릿 내비게이션인 "미오 패드6"를 출시한다.

 17일 미오테크놀로지에 따르면 새 제품은 내비게이션의 필수 요소인 길 안내 기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기존 GPS의 20개 위성에 유럽연합의 갈릴레오 위성까지 더해 모두 50개 위성이 정확한 위치를 잡아준다. 이는 GPS 전용 칩(Ublox6)의 핵심 기술로 강력한 다중 경로 탐지 기능과 향상된 수신력으로 도심 빌딩 숲에서도 목적지까지 정확하게 안내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내장 맵인 맵피 스마트 3D는 편리한 디자인과 정확한 음성 안내가 강점이다. 와이파이(Wi-Fi)를 통한 실시간 교통 정보 검색으로 도로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경로를 재탐색하며 교통안전 정보와 맵 데이터 등도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다른 IT기기와 달리 자동차의 진동과 고·저온 환경에서도 견딜 수 있도록 개발됐다.
 
 6시간 지속 가능한 배터리가 장착돼 태블릿 PC로 이용이 가능하다. 얇고(11.6mm), 가볍게(320g) 디자인돼 휴대가 간편한 것도 특징이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2.2 운영체제(OS·프로요)를 탑재하고 미오마켓을 통해 추가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다.

 신제품은 최근 활용도가 높다고 알려진 블랙박스 기능이 포함됐다. 삼성의 320만 화소 자동초점 카메라와 고사양의 CPU가 야간에도 테두리 왜곡 없이 더 선명한 HD(1280ⅹ720) 영상을 녹화한다. 또한 SK 모바일싱크의 원격 관리 시스템인 OBD-Ⅱ와 연동하면 미오 패드6를 통해 소모품 상태, 고장 유무 등 상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한편, 새 제품의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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