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파이오토모티브는 17일(현지시간) "DLPH" 의 종목 명으로 뉴욕 증권 시장에 상장했다고 밝혔다. 델파이는 글로벌 상용, 승용 자동차 제조 업체에 자동차 부품과 기술을 공급하는 대형 부품회사다.
이 회사 로드니 오닐 CEO는 "오늘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날"이라며 "델파이 임직원 모두의 노력으로 뛰어난 기술과 업계를 선도하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델파이는 1만6,000여명이 넘는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글로벌 파트너에게 혁신적인 제품 솔루션을 공급할 것"이라 덧붙였다.
델파이는 안전하고 환경 친화적이며 연결성(connected) 있는 기술 포트폴리오가 운전자와 탑승자의 안전을 강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친환경적 솔루션으로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 운전자들에게 효율적 연비를 제공하며 차를 일상 생활과 지속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한다는 얘기다. 이를 위해 델파이는 뛰어난 기술과 시장 맞춤형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주식 상장은 골드만삭스, JP 모건, 메릴린치, 바클레이 캐피탈, 씨티그룹, 도이치뱅크 증권, 모건 스탠리가 공동으로 델파이의 주식 상장을 주관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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