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쇼]인피니티, 럭셔리 SUV JX 신형 공개

입력 2011년11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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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방 충돌방지시스템(BCI)도 처음 적용
 
 인피니티가 미국 시장에 후방충돌방지시스템(BCI)을 적용한 7인승 럭셔리 크로스오버 2013년형 JX를 공개했다. 또한 G시리즈의 고성능 버전인 IPL의 컨버터블과 쿠페도 선보였다.


 16일(현지시간)부터 열리고 있는 LA오토쇼에 공개된 JX는 V6 3.5ℓ 엔진과 무단변속기가 탑재됐다. 최대출력은 265마력이며, 인피니티 디자인 언어가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열의 어린이 시트를 움직이지 않고 3열로 이동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점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보다 2열과 3열 레그룸이 넓다는 점도 적극 부각시켰다. 


 구글 캘린더가 탑재된 인피니티 커넥션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어라운드 뷰 시스템과 세계 최초로 후진할 때 장애물이 감지되면 스스로 제동해 충돌을 방지해 주는 BCI(Backup Collision Intervention System)도 적용됐다. 15개의 스피커가 내장된 보스 프리미엄 카오디오도 특징이다. JX의 미국 내 시작 가격은 FWD가 4만450달러(4,773만원), AWD는  4만1,550달러(4,900만원)다.


 한편, 인피니티는 2013년형 G 쿠페 IPL에 이어 컨버터블의 IPL 버전도 선보였다. "인피니티 고성능 라인(Infinti Performance Line)"을 뜻하는 IPL 버전은 성능이 향상된 3.7ℓ V6 엔진으로 최대 343마력을 발휘하며, 7단 자동변속기가 조합됐다. 뒷바퀴굴림 방식이며, 19인치 7-스포크 IPL 전용 휠에 앞 225/45R19, 뒤 245/40R19 브리지스톤 포텐자 타이어가 장착됐다. 
 

 앞 더블위시본과 후방 독립 멀티링크 서스펜션도 튜닝을 통해 성능이 개선됐고, 앞뒤 모두 스테빌라이저바가 적용됐다. ABS, EBD, 제동보조(BA) 기능은 기본이다. 더불어 IPL 전용 페시어와 배지도 더해졌다. 회사측은 향후 인피니티에 IPL 버전을 추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미국 내 판매 가격은 아직 미정이다.


 로스앤젤레스=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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