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도쿄에서 액티브하이브리드5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11년11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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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오는 30일 프레스 데이 시작으로 개막하는 "2011 도쿄 모터쇼"에 고성능, 고효율 차세대 하이브리드 기술이 집약된 액티브하이브리드5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18일 BMW에 따르면 더욱 진화된 형태의 액티브하이브리드 양산 모델인 액티브하이브리드 5는 브랜드 최초로 트윈파워 터보 6기통 직렬 엔진, 전기 모터, 8단 자동 변속기를 결합해 최상의 효율성을 발휘한다.


 특히 액티브하이브리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전력장치는 동력장치의 효율적인 작동을 보장하는 기능과 더불어 지능형 에너지 관리 기술을 도입했다. 가령 브레이크 작동과 탈력주행 중에는 발전기 역할을 하는 전기 모터로 고전압 배터리가 충전되는 방식이다. 또한 가속 중에는 전기 모터가 성능을 발휘하는 가솔린 엔진을 도와 세단의 스포티한 드라이빙 경험을 현저히 끌어올리는 동력 증대 기능을 담당한다.


 특별히 마련된 주행모드인 에코 프로(ECO PRO) 모드는 최고 160km/h까지 어떤 속도에서든 탈력주행 중 엔진 작동을 멈추고 구동축에서 분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을 즐길 수 있으며 연비도 높이는 역할을 한다. 이 밖에 정차 시 엔진이 멈추는 하이브리드 엔진 스타트-스톱 기능을 갖춰다.


 최고출력 340마력, 순수 전기 모드로는 시속 6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정지 상태에서 100km/h를 단 5.9초 만에 돌파하는 성능을 확보했다. 평균 연료 소모량은 100km당 6.4~7.0ℓ,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49~163g/km이다.


 한편, BMW는 도쿄모터쇼에 뉴 M5, 뉴 1시리즈 해치백, 뉴 6시리즈 쿠페, X1 x드라이브20i, X5 x드라이브35d 블루퍼포먼스 등을 공개한다. 여기에 BMW의 미래를 설명하는 i3와 i8도 소개할 예정이다. 미니는 미니 쿠페를 비롯해, 페이스맨 컨셉카, 컨트리맨, 고성능 JCW 모델을 계획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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