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용품 업체 불스원의 연료첨가제 불스원샷이 정부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21일 불스원에 따르면 녹색기술 인증은 태양광, 풍력, 해양에너지, 바이오에너지, 이산화탄소 포집기술(CCS:Carbon Capture & Storage) 등의 녹색산업 분야 관련 기술에 인증 해 주는 제도로 정부가 지정한 각 평가원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인증절차가 진행된다. 이 중 불스원샷은 자동차 관련 연료첨가제 부문에서 지난 3일 업계 최초로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했다.
엔진내부 세척제인 불스원샷은 엔진에 깊이 침투해 화학적 분해를 통한 엔진 때 세정을 실시 연소효율을 높여준다. 국내 공인 기관 시험에서는 불스원샷을 첨가하면 소음 방지, 출력 향상과 함께 평균 2.75%의 효율을 높여주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을 한 병 기준으로 5,000km 주행 시 평균 24.2kg가 줄어들어 2011년도 판매량을 비춰볼 때 연간 8만6,000톤의 이산화탄소가 저감(소나무 1,500만 그루의 효과)된다는 게 회사설명이다.
불스원 이창훈 대표는 "지구온난화의 주요 요인인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데 불스원샷은 효과적이다"라며 "결국 불스원샷을 구매하는 일은 기름 값 절약은 물론 환경보호까지 하게 되는 스마트한 소비를 하게 되는 것”라고 전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