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하이텍, 자동차 카메라 센서 개발

입력 2011년1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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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동부하이텍은 클레어픽셀과 공동으로 자동차에 부착하는 적외선 카메라용 이미지 센서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센서는 야간에 자동차 전조등이 미치지 않는 거리에 있는 물체나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물체를 촬영, 운전석 모니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이 제품은 미국 자동차전자부품협회(AEC)의 품질 기준인 "AEC-Q100" 신뢰성 테스트를 통과해 안전성을 검증받았다고 동부 측은 전했다.

 동부 관계자는 "자동차 장착 부품은 고객의 안전에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일반제품보다 꼼꼼한 신뢰성 테스트를 거친다"며 "이번 제품은 영하 40도에서 영상 125도 까지 극한 온도 상황에서 42일간 정상 작동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간 운전자들이 안전을 위해 자동차에 적외선 카메라를 장착하는 것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내년 초부터 양산에 돌입해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hys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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