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크루즈, WTCC 2년 연속 우승

입력 2011년11월2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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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쉐보레 크루즈가 20일(마카오 현지 시각) 마카오 구이아 트랙에서 열린 ‘2011월드 투어링카 챔피언십(이하 WTCC)’ 마지막 대회에 출전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21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GM유럽의 쉐보레 레이싱 팀은 WTCC에서 작년 9월 첫 선을 보인 크루즈 1.6ℓ 터보 레이싱 카로 출전 올해 총 24번의 경기 중 마지막 경기까지 총 21번 우승해 압도적인 팀 종합 포인트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챔피언을 차지한 프랑스 출신 이반 물러와 로버트 허프(영국), 알레인 메뉴(스위스) 선수 3명 모두 1, 2, 3위를 나란히 휩쓸며 파워풀한 레이싱 카와 함께 강팀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1963년 유럽 투어링카 챔피언십을 모태로 한 WTCC에는 유럽 쉐보레 레이싱 팀이 2005년부터 출전하고 있다. 올해는 크루즈 1.6ℓ 레이싱 카로 참가해 9개월 동안 BMW, 볼보 등과의 경쟁 속에 브라질, 이탈리아, 벨기에, 헝가리, 영국, 독일, 스페인, 일본, 중국 등 12개국을 돌며 각국별 두 경기씩 총 24번의 레이스를 펼쳤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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