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 경량 캘리퍼 브레이크 선보여

입력 2011년11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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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계 자동차부품 전문기업 콘티넨탈이 중형차를 위한 고정형 경량 캘리퍼 브레이크를 개발, 선보였다. 신제품은 이전 대비 휠 하나 당 1.5kg까지 중량이 감소한 게 특징이다. 새로운 알루미늄 일체 주조형으로 만들어졌으며, 압연(drawn)된 브레이크 패드를 갖춰 그간 고정형 캘리퍼의 문제로 지적됐던 제동소음(brake squeal)도 근본적으로 보완했다.


 디트리히 골츠 콘티넨탈 유압 브레이크 시스템 사업부 책임자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도록 돕는 게 우리의 역할"이라며 "고정형 캘리퍼 브레이크의 소음 방지를 위해 초기 캘리퍼 브레이크에서 얻은 경험을 활용해 설계를 했다"고 밝혔다. 새 제품은 주로 앞바퀴굴림용으로 개발됐지만 뒷바퀴굴림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이와 함게 콘티넨탈은 고성능 제품도 개발에 나서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콘티넨탈 섀시 및 안전 사업부는 전자 및 유압식 브레이크와 섀시 제어시스템, 센서, 운전자 보조 시스템, 에어백 전자장치 및 센서류, 워셔 시스템, 전자식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을 개발하고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이를 통해 센서 및 액추에이터를 포함한 가솔린 및 디젤 인젝션 시스템, 엔진 제어장치, 트랜스미션 제어장치, 연료 공급 시스템과 하이브리드 및 전기 드라이브 시스템 및 구성부품을 공급 중이다. 인테리어의 경우 계기판 및 다기능 디스플레이, 제어 장치, 전자식 출입 시스템, 타이어 모니터링 시스템, 라디오, 멀티미디어 및 네비게이션 시스템, 공조 시스템, 텔레매틱스 솔루션, 운전석(cockpit) 모듈 및 시스템을 포함한 폭넓은 제품을 만들고 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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