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바루 자동차의 제조사인 후지중공업은 오는 11월30일 열리는 제 42회 도쿄 모터쇼에서 스바루의 브랜드 철학인 ‘주행의 즐거움’과 글로벌 브랜드 슬로건인 ‘컨피던스 인 모션’을 구현한 신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스바루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는 혁신적인 스포츠 투어러 차를 구현한 컨셉트카로 스바루의 브랜드 슬로건을 강조한 차다. 최고의 드라이빙 퍼포먼스와 기능성을 모두 갖춘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는 지금까지의 전통적인 왜건 스타일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혁신적인 디자인을 선보이며 스바루의 새로운 스포츠 왜건의 미래를 제시한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실내 공간은 파노라믹 글래스 루프로 모든 탑승자가 개방감을 느낄 수 있으며 우드와 메탈 등 다양한 텍스처를 이용해 세련됨을 더했다. 또 지도와 TV는 물론 인터넷까지 가능한 와이드 모니터가 스티어링 휠에 장착돼 편리함을 강조했다.
또한 어드밴스드 투어러 컨셉트에는 스바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이 장착됐다. 스바루의 다운사이징 수평대향형 직분사 터보박서엔진이 탑재돼 빠르고 부드러운 가속은 물론 친환경성추구한다. 또 기존의 2000cc와 2500cc 엔진 대신 1600cc로 다운사이징 했다.
한편, 세계 최초의 세로 체인 드라이브 CVT인 리니어트로닉 CVT도 장착됐다. 사륜구동 승용차의 양산에 적합하도록 만들어진 것으로 컨셉트카에 장착된 강력한 출력의 터보엔진에 맞춰 새롭게 개선됐다. 아울러 스바루의 오리지널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대칭형AWD 시스템과 조화를 이루되 추후 업그레이드되기 쉽게 개발됐다. 심플한 구조와 가벼운 무게를 유지하기 위한 싱글 모터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출발 시와 저속 드라이브에서만 모터를 사용해 AWD 모션을 작동하게 하는 전기자동차(EV) 모드가 장착됐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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