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동차공학회는 23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2011년도 정기총회에서 현대자동차 이언구 수석부사장을 2012년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회장은 한양대학교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주립대학원 기계공학 석사 및 한양대학교 정밀기계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82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후 수석부사장과 자동차기술센터장을 맡고 있다. 현대엔지비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그는 현대·기아차 전 차종의 고유 서스펜션 설계 및 개발 기술을 자립화했고, 플랫폼 통합 및 전 부품의 공용화 및 표준화를 통해 비효율성 제거 및 품질향상에 기여했다.
공학회는 부회장으로 연세대학교 전광민 교수, 계명대학교 한문식 교수, 한국지엠 박병완 부사장, 한국과학기술원 허 훈 교수, 르노삼성자동차 김중희 전무, 전남대학교 기창두 교수, 국립환경과학원 김종춘 과장 등 7명을 선출했다.
한편, 2011년 정기총회와 함께 개최된 학술대회 및 전시회에서는 모두 600여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53개 업체 90개 부스의 자동차기술 특별전시 등 2,500여명의 자동차 공학인이 참가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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