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NCAP 최고 등급 별5개(★★★★★) 받아
한국지엠주식회사의 글로벌 중형 세단 쉐보레 말리부가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 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아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24일 한국지엠에 따르면 이번 평가에서 말리부는 견고한 차체와 전자식 주행안전 장치 등의 다양한 첨단 안전 시스템을 통한 최고 수준의 안전성으로 확보, 까다롭기로 소문난 유로NCAP 충돌 안전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 별5개를 따냈다. 국내와 유럽 판매 제품이 동일한 안전 장비를 구비했다는 점에서 최고 수준은 안전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말리부는 차체의 65%가 초고장력 및 고장력 강판으로 이뤄졌다. 또한 동급 최초로 차선 이탈시 경고음을 내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능동 안전 시스템인 차선이탈 경고 장치와 운전석과 조수석에 적용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사이드 에어백과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이 밖에 충돌 시 안전벨트를 역으로 되감아 상체와 골반을 동시에 빠르게 고정시켜 탑승객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듀얼 프리텐셔너와 안전벨트가 운전석과 조수석 탑승객의 가슴 부위를 과도하게 압박하지 못하도록 제어하는 락킹 텅 기능이 동급 최초로 기본 장착했다. 여기에 충돌 시 페달 연결부가 해제돼 운전자의 무릎과 발목의 상해를 방지하는 페달 분리 시스템도 들어갔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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