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5일부터 12월4일까지 10일간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자동차 튜닝 및 모터스포츠 박람회인 "2011 에센 모터쇼"에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서 첨단 기술력을 집약한 초고성능(UHP)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를 비롯, 2012시즌 DTM에 공급할 공식 레이싱 타이어와 공기역학이 적용된 미래형 컨셉 타이어인 ‘벤투스 에어로’를 함께 전시한다.
지난 27일에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2010-11시즌 우승팀이자 한국타이어가 후원하고 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선수들이 한국타이어 부스를 직접 방문, 사인회를 진행했다. 또한 오는 12월4일에는 DTM이 배출한 유명 레이서들이 방문, 사인회 갖는다.
아울러 한국타이어는 안전한 전문 튜닝을 알리는 공익 캠페인인 "튠 잇! 세이프!(TUNE IT! SAFE!)" 캠페인에 주요 후원사로 참여해 올바른 튜닝 문화 확립도 함께 알릴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브랜드담당 김세헌 상무는 "자동차의 본고장인 독일에서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번 박람회에 참여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기술력 제고는 물론, 모터스포츠와 함께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44회를 맞이하는 "에센 국제 자동차 모터쇼"는 1968년 개최된 이후 매년 11월에서 12월에 걸쳐 독일 에센에서 열리는 세계 최고의 튜닝카 전시회다. 컨셉트카, 튜닝카, 레이싱카 등 다양한 상상력을 중시하는 개성 있는 자동차들이 주종을 이루며 가장 미래 지향적인 모터쇼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1995년부터 에센 모터쇼에 참가했다.
박찬규 기자 sta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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