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안 명차 마세라티와 패션 브랜드 펜디가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이탈리아 곳곳의 유서깊은 공방을 소개하는 책자와 ‘마세라티 심포니’를 비롯한 사운드 트랙,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펜디와 함께하는 로드무비다.
로드무비는 마세라티 그란카브리오 펜디와 함께 이탈리아 구석구석을 돌며 땅, 불, 바람, 물이라는 4가지 고대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4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이탈리아의 떠오르는 셀러브리티 피아메타 치코그냐가 진행하며 일리그룹 회장 리카르도 일리, 런던 로얄발레스쿨 학장 페데리코 보넬리, 유명 셰프 카를로 크라꼬 등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저명인사들이 출연한다. 특히 로드무비의 중심이 되는 그란카브리오 펜디 디자인은 펜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실비아 벤투리니 펜디가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다. 이 차는 올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그란카브리오 펜디는 펜디 셀러리아 라인의 최상급 소가죽을 클러스터 커버, 기어 레벨 그리고 플로 매트에 사용하는 등 새로운 소재와 컬러로 완성했다. ‘그리지오 피아마 펜디’로 불리는 삼중 레이어드 보디 컬러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발한다. 대시보드와 내부 우드 장식뿐 아니라 도어, 기어 손잡이, 브레이크 캘리퍼와 시트 헤드레스트의 마세라티 트라이던트 로고에도 펜디를 대표하는 옐로 컬러인 ‘페르가메나 펜디’로 마감했다.
마세라티 국내 수입사인 FMK는 "100여년 전통의 마세라티와 핸드메이드의 예술성을 갖춘 펜디의 만남을 통해 하이 패션을 입은 럭셔리 카브리올레로 새롭게 창조된 그란카브리오 펜디는 하나의 예술작품과도 같다"며 "특히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빛을 발산하는 보디 컬러는 신비로운 여신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환상적"이라고 설명했다.
마세라티 웹사이트(www.maserati.co.kr)를 방문하면 제작 동영상과 로드 무비 예고편 등 다양한 영상과 이미지를 감상할 수 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